1막 – 성곽 잇는다고? 알고 보니 사람 속 잇는 중수원시는 성곽을 복원하겠다며 팔달문 동쪽, 팔달문시장을 해체하고 있다. “문화재 보존”이라는 대의명분으로 시민의 땅을 밀어버리며, 실상은 “예산 아껴서 최대한 땅 따먹기”라는 계획 아래 움직이고 있다.하지만 진짜 코미디는 그 뒤에 있었다. 퇴직한 전 화성사업소장과 전 장안구청장이 갑자기 등장해 보상금 협상에 참전하더니, “자~ 우리가 붙으면 보상금 올라갑니다~”라며 성공보수 구걸에 나선 것.2막 – 감정평가를 누가 합니까? 전직 콤비가 합니다!이미 현장에 있는 대리인이 대형 법인(서울 본사) 감정평가사를 섭외해놨는데, 어디선가 튀어나온 '강땡땡 노파'와 전직 공무원 콤비가 “우리가 따로 감정평가사 모셔왔어요~” 하며 감정싸움을 벌인다.근데 이 감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