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푸른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곳이 어디일까? 그래, 바로 달이지. 동그랗게 빛나는 달을 보고 있으면, 마치 손을 뻗으면 닿을 것만 같지만, 사실 달은 우리 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단다. 약 38만 km나 떨어져 있어서, 자동차로 쉬지 않고 달려도 160일 이상 걸리는 거리야. 그런데도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달을 궁금해했고, 언젠가 그곳에 가보겠다는 꿈을 꾸었지.아빠가 어릴 적엔, 사람들이 달에 가는 건 동화 속 이야기 같았어. 하지만 1969년,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뎠을 때, 우린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보았지. 그리고 지금은 달에 다시 가려고 준비하고 있어. 너도 자라서 우주과학자가 되면, 직접 달을 탐사할 수도 있단다. 오늘은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