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가 보면 기절할 리포트

줄행랑 친 전 화성사업소장 – 콩고물 먹으러 왔다가 민심에 혼쭐 난 사연

OddMaster 2025. 3. 28. 16:12

1막 – 성곽 잇는다고? 알고 보니 사람 속 잇는 중

수원시는 성곽을 복원하겠다며 팔달문 동쪽, 팔달문시장을 해체하고 있다. “문화재 보존”이라는 대의명분으로 시민의 땅을 밀어버리며, 실상은 “예산 아껴서 최대한 땅 따먹기”라는 계획 아래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진짜 코미디는 그 뒤에 있었다. 퇴직한 전 화성사업소장과 전 장안구청장이 갑자기 등장해 보상금 협상에 참전하더니, “자~ 우리가 붙으면 보상금 올라갑니다~”라며 성공보수 구걸에 나선 것.

전 장안구청장과 전 화성사업소장


2막 – 감정평가를 누가 합니까? 전직 콤비가 합니다!

이미 현장에 있는 대리인이 대형 법인(서울 본사) 감정평가사를 섭외해놨는데, 어디선가 튀어나온 '강땡땡 노파'와 전직 공무원 콤비가 “우리가 따로 감정평가사 모셔왔어요~” 하며 감정싸움을 벌인다.

근데 이 감정사, 경기 남부 헐값 보상의 전설로 통하는 ‘정땡땡’ 감정사. 수많은 토지주들이 눈물로 기억하는 이름. 그래도 콩고물 연합단은 이렇게 말한다. “이 양반이 진짜 전문가예요. 믿고 맡기세요~”

(일부 감정사들 사이에서는 ‘이 사람 등장하면 보상가는 눕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토지주들에겐 눈물, 행정기관에겐 미소를 남기는 인물.)


3막 – 이게 회유야? 보상 협박이야?

전 화성사업소장은 보상 팔달문시장 토지보상 사업1~4구역을 담당했던 인물. 그 결과는? 헐값 보상의 선례 창출. 그런데 그가 7구역 토지주에게 접근해 “우리랑 계약하면 보상금 올려줄게요”라며 대리인 무시 회유작전.

결국 한 토지주가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다 까줄게요.” 하고 나서자… 그는 줄행랑을 놓았다. (정말 줄~행랑.)

https://89003325.tistory.com/51

 

[팔달문시장 토지보상] 감정평가 받아보라더니… 그게 다 소용없다니까요?

– 팔달문 성곽 잇기 뒤에 숨겨진 9단 ‘땅따먹기 술법’ 전격 해부!팔달문시장과 남문·영동시장  외 7개 시장 상인들이 헷갈리는 이유는 단 하나. 수원시는 ‘문화재 복원’이라 하고, 실제로

89003325.tistory.com


4막 – 공무원 퇴직 후의 세컨잡: 보상 증액 브로커?

퇴직 후에 이렇게나 바쁘게 활동하실 줄은 몰랐다. 전직 공무원이 보상 협상 테이블에 나타나 “이 프로젝트 우리가 맡을게요” 하는 건, 복지관 강연도 아니고, 커리어 전환 실패 사례인가?

그런데 이 콤비는 중국집에 모여 계약까지 체결하고, 감정평가사 교체까지 시도한다. 그 결과? 감정평가사 지정 실패, 지역 갈등 조장, 토지보상 지연의 진원지 등극.


5막 – 슈퍼갑 시스템에 편승한 이들의 정체는?

이쯤 되면 묻고 싶다.

전 화성사업소장, 전 장안구청장, 정땡땡 감정사 – 당신들 누구 편이에요? 토지 소유자? 수원시? 아니면 “슈퍼갑” 경토위?

http://www.sisa-news.com/mobile/article.html?no=215975

 

[시사뉴스] 홍기원 의원, 특정 감정평가법인에 일감 몰아주는 ‘슈퍼갑’경기도토지수용위원회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국토교통위원회. 평택시갑)은 14일(금) 진행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이하 경토위)가 수용재결 감정평가법인을 임

www.sisa-news.com

이미 국회에서는 홍기원 의원이 이 구조를 문제 삼았다.

  • 특정 감정법인에 일감 몰아주기
  • 공무원 지시대로 보상 비율 조정
  • 슈퍼갑 시스템이 만든 구조적 적폐

결국 이 구조 속에서, 토지주만 손해 보고 있다.


결론 – 이건 문화재 복원이 아니라, 퇴직 공무원의 영업 복귀극

문화재 복원 사업 뒤에 숨어서 “우리가 연결해드릴게요~” 하며 자신들의 영향력을 팔러 다니는 사람들.

퇴직 공무원이 자랑할 건 ‘청렴한 공직 생활’이지 ‘성공보수 회유 작전’은 아니잖아?

더 늦기 전에 묻고 싶다.

당신들이 잇겠다는 건 성곽인가요, 아니면 자기 이익인가요?


아! 그리고... 누가 이걸 책임질 건가요?

(화성사업소장은 왜 이렇게 자주 바뀌는 건가요?)

“수원시 화성사업소장, 땅만 잇는 게 아니라 자리도 릴레이 중?”

 

이러니 수원화성이 이 모양이죠. 

“균열 속 망사 매입, 시멘트 덕지… 정조가 보면 참담할 현장”